오늘 어떤 와인을 열까, 그 설렘을 나눌 방을 만든 와인바의 오픈채팅 마케팅
오늘의_와인바|2026.09.27 17:55|조회 12|댓글 2
작은 와인바를 합니다. 매일 저녁 어떤 와인을 오픈할지 고르는 게 이 일의 설렘이에요. 오늘은 묵직한 레드, 내일은 산뜻한 화이트. 문제는 그 설렘을 나눌 사람이 매장 안 손님뿐이라는 거였습니다.
좋은 와인을 한 병 열어도, 그날 매장에 온 몇 분만 즐기고 끝이었어요. 오늘의 와인이나 소규모 시음회 소식을 알릴 방법이 없으니, 조용한 평일 저녁이면 아까운 와인이 잔으로만 팔리다 말았죠.
그래서 오픈채팅 마케팅을 시작했습니다. 단골 소통방을 열어 오늘의 와인이랑 시음회 소식을 사진과 함께 나누고, 방을 검색에 노출시켜 와인 좋아하는 분들이 들어오게 했어요.
이제 제 저녁은 훨씬 풍성해졌습니다. 오늘 연 와인 사진을 방에 올리면 퇴근길에 한잔하러 오시는 분이 생기고, 시음회는 공지 하루 만에 자리가 차요. 매장 안에만 머물던 설렘이 방을 통해 손님들에게 번진 거죠.
분위기와 경험을 파는 가게일수록, 그 감각을 실시간으로 나눌 통로가 매출로 이어집니다. 오늘의 무언가가 있는 가게라면, 그걸 나눌 방을 만들어 손님과 이어져 보시길 권해요.